강좌는 내달 19일부터 12월3일까지 한지에 관심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지의 초지 기술, 족보를 만든 한지에 대한 이해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전통 한지 만들기 체험이 이뤄진다.
행정안전부 상훈용지를 전통 한지로 바꾼 박후근 한국한복진흥원장, 한국화에 가장 적합한 한지를 개발하는데 일생을 바친 김호석 화백, 4대째 전통 기술로 한지를 만드는 장성우 지장 등이 강연한다.
또 일본의 화지와 우리 한지의 초지 기술과 섬유 배양성을 비교해 도쿄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윤희 교수, 갤러리에서 전통 한지의 아름다움을 전시한 한진숙 대표 등도 참여한다.
수강인원은 20명이다. 접수기간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다. 효월드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한지의 우수성과 우리 문화를 보존하는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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