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상품권 올해 마지막으로 '100억 발행'

기사등록 2024/10/31 12:25:48

연말 소비 활성화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기대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11월1일 올해 마지막으로 포항사랑상품권 100억원을 발행해 연말 소비 활성화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사진은 포항사랑상품권 올해 마지막 발행 홍보 이미지. (사진=포항시 제공) 2024.10.31.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11월1일 올해 마지막으로 100억원의 포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포항시는 연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의 카드형(포항사랑카드)·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의 개인 구매 한도액은 70만원이며,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연말 민생 경제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매 한도액을 70만원으로, 7% 할인 판매로 연말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다.

11월1일 0시15분부터 모바일앱(IM#)에서 충전할 수 있고, 105개 판매 대행점과 아이엠뱅크(옛, 대구은행) ATM기(49개)·셀프 창구에서 충전할 수 있다.

또 착한 가격 업소에서 포항사랑카드 결제 때 사용자에게 추가 5% 할인 혜택(캐시백)을 준다.
 
이상현 경제노동정책과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발행하는 포항사랑상품권이 연말 소비 활성화로 골목 상권을 살리고, 가계 부담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명절과 축제 때 포항사랑상품권 총 960억원을 10% 특별 할인, 판매했고, 매월 총 1240억원을 7% 할인 판매하는 등 총 2200억원을 발행했다.

지난 2017년부터 발행한 포항사랑상품권은 매년 완판으로 8년간 누적 발행액이 2조20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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