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거래일만에 다시 '6만전자'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1.02% 하락한 5만85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확정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HBM 관련 메시지가 나오며 반등을 시작했다.
오전 11시12분께 6만원선을 돌파, 장중 한때 3.55% 오른 6만1200원을 터치했다. 오전 11시4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3% 오른 6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장중 6만원 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23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실적 발표 직후 가진 콘퍼런스콜(전화회의)을 통해 "예상 대비 주요 고객사향 HBM3E 사업화가 지연됐지만 현재 주요 고객사 퀄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고, 이에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엔비디아 납품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추가적으로 복수 고객사향으로 HBM3E 8단, 12단 제품 모두 진입 과제를 늘려가며 판매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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