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2%,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제9회 장애인직업재활의날 기념식 및 장애인 생산품 홍보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직업재활시설 종사자, 근로장애인, 공공기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직업재활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에 이어 우선구매 담당자 교육, 장애인 생산품 홍보 상담,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전시회에는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된 화장지, 물티슈, 제과제빵 등 생산품들이 전시·홍보됐다. 도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선구매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구매 연계를 위한 교육도 이뤄졌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와 근로장애인 350여명은 체육행사와 함께 교통약자도 편안하게 가리왕산에 오를 수 있는 케이블카를 탑승하는 1박2일간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경진 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의 재활·자립과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 모두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의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