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당진 지역 학생에게 4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본부 일원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본부 임직원과 장학생 일부가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에 앞서 본부는 발전소 주변지역 학업 우수와 생활여건 취약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25일 지원서를 받아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그 결과 올해 장학생은 ▲초등학생 91명 ▲중학생 91명 ▲고등학생 108명 ▲대학생 93명 총 383명이 선정됐다.

본부는 1인당 최소 6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장학금을 장학생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김훈희 본부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이 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의 학비 부담 완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부 장학회는 지난 2000년 출범해 23년간 총 1만7755명에게 약 95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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