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뉴시스]서백 기자 =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4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이 홍천지역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1일 홍천군에 따르면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민관 협력 사업으로 로컬 크리에이터 발굴, 상권 전략 강화,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골목상권 문제를 진단하고 맞춤형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역 융합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맥주인문학교육(맥주도시, 홍천에 취하다)’를 운영해 현재까지 22회의 강의를 완료해 홍천을 맥주 특화 지역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을 탐색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 열린 ‘비어가든 페스타’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아울러 지난 9월부터 본격 시작된 상권 전략 사업은 원도심 상권의 실태 파악과 분석 등을 통해 맞춤형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과 지속 가능한 상권 발전을 위해 주민, 상인, 임대인, 임차인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상생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군은 이를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계획을 재검토하고 체계적인 상권 활성화 전략을 수립 중이다.
도시교통과 이득선 과장은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을 통해 침체한 원도심 상권의 문제를 진단하고 다양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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