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개 전문대, 대구 RISE센터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협약

기사등록 2024/10/31 10:31:20
대구 3개 전문대, 대구시 RISE센터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협약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 Hi-FiVE HiVE센터는 대구시 RISE센터와 지역 전문대학 3개 HiVE센터 간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1유형)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체계)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RISE센터와 대구지역 3개 전문대학 대구보건대, 영남이공대, 계명문화대의 HiVE센터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해 지역 혁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구시 미래 신산업 및 전통산업에 적합한 인재 양성 ▲RISE체계 대비 지자체-대학 간의 교류 증진 ▲지산학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및 인적·물적 자원 교류 ▲산학공동기술과제 개발 ▲대구시 미래 신산업 및 지역 전통산업과 연계한 재직자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이다.

협약식 후에는 지난 3년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의 성과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로 성공적으로 연계하는 방안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대구경북권역 HiVE발전협의회 류창수 회장은 "지난 3년간 대구지역 전문대학들이 보여준 혁신역량이 이제 결실을 맺는 단계"라며 "앞으로 권역 내 전문대학들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무인재 양성의 새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석 센터장은 "내년 RISE체계 도입을 통해 지자체가 지역 대학들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며 "지자체와 대학이 공동으로 구축한 지역연고산업 성과를 기반으로 더 나은 생활환경과 발전적인 지역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1유형)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지역 기반 고등직업교육 혁신사업이다.

전문대학이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맞는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이에 맞춰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등 지역 맞춤형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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