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18기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 248명 공개 모집

기사등록 2024/10/31 08:42:34
[안동=뉴시스] 지난 20일 경북도청에서 제26회 지방건설기술심의 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10.2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현재의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제18기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다음달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도 및 도 산하기관, 시군에서 추진하는 총공사비 100억 이상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과 시설물의 안정 및 공사 시행의 적정성, 대형공사의 입찰 방법(일괄입찰, 기술 제안, 대안입찰)에 관한 사항 등의 심의를 담당하는 건설기술진흥법에 근거를 둔 법정 위원회다.

이번에 모집하는 새 위원은 248명 내외이며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공모 분야는 토목구조, 토질 기초, 도로, 상하수도, 건축, 기계, 전기, 스마트건설 등 전문 분야 22개 분야다.

도는 공무원, 교수, 연구원, 공기업, 협회 및 학회, 시공 및 설계 용역회사 소속 기술인 등 건설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 및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건설기술 분야는 건설사업 디지털화, 생산시스템 선진화 등 융복합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산업 육성을 위해 선발한다.

이 분야의 이번 선발은 앞으로 1000억원 이상의 공공 공사 건설 전 과정 BIM도입 의무화에 따라 건설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미래 수요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 지원은 모집기간 내에 전자메일로 가능하고, 신청서와 일반안내 사항, 각종 서식은 경북도 누리집의 도정 소식(알림 마당) 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건설공사 품질과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며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유능한 전문가들이 선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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