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와의 전쟁 격화 속 대피령 발령은 최초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와 베카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인 레바논 아라야 고속도로에서 이날 오전 드론 공격으로 승합차 1대가 불길헤 휩싸였다고 레바논 국영 언론 NNA 통신은 전했다. NNA 통신은 또 베이루트에서 남동쪽으로 약 10㎞ 떨어진 브차문에서도 또 다른 차량이 표적이 됐다고 덧붙였다. 브차문 지역에 대한 공격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 수와 공격이 무엇을 노린 것이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군이 대피령을 내린 지역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대 로마 사원 단지가 포함돼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6일, 세계에서 가장 큰 2개의 로마 사원이 있는 고대 성곽에서 약 700m 떨어진 곳에 공격을 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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