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충남대·동아대병원, 스타트업 기업과 협약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은 전국 대학병원 3곳,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운동부하 검사 기반 심장 재활 디지털 치료제·환자 모니터링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분당서울대병원 경기권역 심뇌혈관 재활센터, 충남대병원 심뇌재활센터, 동아대병원 재활의학과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 ㈜엘앤에이치랩스가 참여했다.
㈜엘앤에이치랩스는 전남대병원의 '병원 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 지원을 통해 심장 재활 디지털 치료제 '하루핏 카디오 DTx(Harufit Cardio DTx)'를 개발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각 병원 4곳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임상시험으로 디지털 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상용화 기반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대병원 심뇌재활센터 한재영 센터장은 "심장 재활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통해 환자별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 심장질환 환자에 대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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