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분석 특강, 단편 소설 낭독, 독서토론, 필사 체험 등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내 53개 공공도서관들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30일 지역 공공도서관들이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도서 전시 코너를 조성하거나 작가의 대표 저서 분석 특강, 단편소설 낭독, 독서토론, 필사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시민도서관은 저서 분석 특강 ‘한강의 이야기들’, 청소년을 위한 ‘소년이 온다’를, 해운대도서관은 필사 체험 '손으로 한강 책을 읽다'를, 해운대도서관우동분관은 특강 '노벨상이 뭐예요?'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부산도서관을 비롯한 36개 도서관에서 한강 장가의 주요작품을 전시하고 있고,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7개 도서관에서는 서평 전시를 진행한다. 또 영도도서관을 비롯한 7개 도서관에서는 도서관 독서회와 연계해 독서토론회를 진행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도서관포털이나 개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한강 작가로 인한 독서 열풍이 53개 시 공공도서관을 통해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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