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사 일 줄여주는 '디지털 전담인력' 지원 현황 살핀다

기사등록 2024/10/30 06:00:00 최종수정 2024/10/30 06:24:16

디지털튜터·테크센터 공개 토론회

[세종=뉴시스] 7일 교육부가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연 '교실혁명 콘퍼런스'에 마련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연수본(프로토타입) 체험 공간. (사진=교육부 제공). 2024.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교육부가 교원의 업무 경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인프라 전담인력 지원 현황을 파악하고자 공개 토론회를 연다.

교육부는 30일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디지털튜터·테크센터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5월 발표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계획'에서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디지털 인프라 전담인력 지원을 핵심과제로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해당 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향후 방향성을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 및 정책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디지털튜터(디지털 수업을 위해 교사의 기기 및 각종 소프트웨어 관리 업무를 맡는 인력)의 운영 현황 및 수업 지원 사례와 테크센터(관내 초·중등학교의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기관)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디지털 인프라 전담인력 지원 과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교원의 학교 디지털 인프라 업무 경감과 디지털 기반 수업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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