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숏폼 트렌드 이끈 크리에이터·콘텐츠 시상
내달 6일까지 사전투표…에스파·케플러 등 축하공연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틱톡이 다음 달 15일 국내 최초로 틱톡 어워즈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틱톡 어워즈는 틱톡 커뮤니티의 성장에 기여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의 노력을 조명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독려하는 시상식이다. 그동안 영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개최해 왔다.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글로벌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인 비드콘(VidCon)에 한국 대표로 초청받았던 먹방 크리에이터 '먹스나' ▲다양한 인터뷰와 게임 콘텐츠를 진행한 '제이드' ▲국내 두바이 초콜릿 열풍을 이끈 '젼언니' ▲'잘자요 아가씨'로 지상파 방송까지 진출한 '닛몰캐쉬' 등이 나선다.
시상 부문은 총 16개로 ▲올해의 크리에이터상 ▲올해의 비디오상 등 올 한 해 트렌드를 이끈 크리에이터와 콘텐츠에 주어지는 상부터 주목받는 신예 크리에이터를 독려하는 ▲올해의 라이징 크리에이터상 등이 있다. 틱톡 이용자는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투표를 통해 틱톡 어워즈의 수상자 선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틱톡 어워즈는 틱톡 '올해의 여름 노래' 1위를 차지한 '티라미수 케익'을 부른 밴드 위아더나잇과 함께 에스파, 피프티피프티, 케플러, 유니스, 에잇턴 등 케이팝(K-POP) 아티스트들이 축하무대를 열 예정이다. 틱톡 크리에이터 활동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크리에이터 '차다빈'과 '케지민'도 아티스트로서 축하 무대에 오른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틱톡 커뮤니티의 성장을 이끌어준 크리에이터들과 한국의 엔터테인먼트를 틱톡을 통해 세계로 알리고 있는 케이팝 아티스트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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