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볼프스부르크 본부에서 동료 근로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니엘라 카발로 이사회 대표는 이 같이 밝히고 사측이 다른 공장도 감원할 계획이라고 덧붙힌 뒤 이 계획에 저항할 것을 다짐했다.
"독일 내 VW의 모든 공장이 이 계획에 영향을 받는다. 안전한 곳은 어느 곳도 없다"는 것이다.
독일 dpa 통신이 보도한 것이며 회사로부터는 아직 언급이 나오지 않았다.
폭스바겐은 9월 초 자동차 산업이 역풍을 맞고 있어 본향인 독일서 공장 폐쇄를 배제하지 못한다고 말하고 2029년까지 감원을 금지시키는 효과의 1994년 일자리 보호 약속을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경쟁자들이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독일의 제조업 위치와 가치가 악화되고 있어 "결정적으로 헹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CEO 올리버 브룸은 강조했다.
유럽 자동자 제조사들은 값싼 중국 전기차의 뛰어난 경쟁력에 직면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