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코리아, 고급 안전사양 확대 적용
넓은 실내공간, 터치스크린도 차별화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JLR 코리아는 매력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실용성을 갖춘 컴팩트 패밀리 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5년형(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5년 첫선을 보인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다목적성, 공간 활용성, 최상의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패밀리 SUV다.
특히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5년형은 P250 다이내믹 SE에만 탑재되던 고급 편의 사양을 P250 S에 확대 적용하고, P250 다이내믹 SE에는 추가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기본 사양 업그레이드…"더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5년형에는 클리어사이트 룸 미러(ClearSight Rear View Mirror)와 3D 서라운드 카메라가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클리어사이트 룸 미러는 차량 후방에 추가 카메라를 장착해 룸 미러에 내장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후방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 주는 기능이다.
기존 룸 미러를 통해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영역은 25도에 그치지만, 카메라를 통해 50도가량의 최적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운전자는 룸 미러 뷰와 카메라 뷰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이를 통해 2열 승객이나 짐에 방해받지 않고도 후방 도로를 쉽게 확인하고, 훨씬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또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다이내믹 SE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기능은 윈드스크린에 주행 속도, 기어 위치, 내비게이션 안내, 교통 표지판 인식,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주요 정보를 표시해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실용적이면서 넓은 실내 공간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실내 공간은 높은 실용성도 갖췄다.
우선 공조 제어 장치,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 모든 물리적 버튼을 11.4인치 커브드 터치 스크린에 통합해 센터 콘솔 디자인을 간결하게 다듬었다. 이 자리에는 무선 충전과 추가 수납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터치 스크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가 내장돼 단 두 번의 터치로 전체 기능의 80% 이상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터치 및 슬라이딩 컨트롤, 원 터치 숏컷 패널로 더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T맵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탑재됐고,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을 제공해 최신 소프트웨어를 자동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2열과 트렁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슬라이드 및 리클라인 기능을 포함한 40:20:40 폴딩 시트도 적용했다.
넓은 실내 공간도 장점이다. 2열은 대형 SUV 수준인 최대 968㎜의 긴 레그룸과 984㎜의 헤드룸 공간을 제공한다. 2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적재 공간은 최대 1794리터에 달한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5년형은 총 2개 트림으로 판매 가격은 P250 S 7390만원, P250 다이내믹 SE 77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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