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307위안…0.31% 절하

기사등록 2024/10/28 10:45:2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8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화 급락,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307위안으로 지난 25일 1달러=7.1090위안 대비 0.0217위안, 0.31%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6657위안으로 전장 4.6844위안보다 0.0187위안, 0.40%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990위안, 1홍콩달러=0.91733위안, 1영국 파운드=9.2405위안, 1스위스 프랑=8.2097위안, 1호주달러=4.7116위안, 1싱가포르 달러=5.3892위안, 1위안=194.79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41분(한국시간 10시41분) 시점에는 1달러=7.1343~7.1347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409~4.6410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6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122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874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416억 위안(약 46조9720억원 이율 1.5%)의 자금을 시중에 주입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2089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327억 위안(6조3580억원)을 순공급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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