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오설록, 오뚜기 등 식음료 업체들이 겨울철 수요가 증가하는 티(Tea) 제품을 비롯해 겨울 대표 간식 호떡 등을 출시했다.

오뚜기는 겨울철 국물요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겨냥해 간편하게 국물맛을 낼 수 있는 코인육수 제품을 선보였다.

◆겨울철 몸 데울 땐 '오설록 블렌디드 티'
대한민국 대표 럭셔리 티 브랜드 오설록은 '마롱 글라세 블랙티'·'무화과 쇼콜라 블랙티'·'스윗 히비스커스' 등 블렌디드 티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제품들은 밤, 무화과 등 다채로운 원물을 활용해 눈길을 끈다.

'마롱 글라세 블랙티'는 고소한 밤의 풍미가 부드럽게 감도는 블렌디드 홍차다. 제철을 맞은 고소한 밤과 부드러운 우유 향미가 더해지며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무화과 쇼콜라 블랙티'는 무화과와 초콜릿의 향이 어우러진 블렌디드 티 제품이다. 오설록만의 노하우로 구현한 '무르익은 무화과의 향'을 첨가한 점이 특징이다.

'스윗 히비스커스'는 달콤한 과일 향미가 담긴 히비스커스 티 제품이다. 뱅쇼나 칵테일, 논알콜 '목테일(Mocktail)' 등 다양한 조합으로 확장해 즐기기에도 좋다.

◆겨울 대표 간식 호떡…오뚜기 '찹쌀쑥호떡믹스'

오뚜기는 호떡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거문도 쑥을 넣어 진하고 향긋한 '찹쌀쑥호떡믹스'를 출시했다.

갈수록 길거리에서 호떡 노점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가정에서 대체할 수 있게 선보인 호떡믹스 제품으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신제품 찹쌀쑥호떡믹스는 청정한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거문도 해풍쑥만을 엄선해 활용했으며, 거문도 쑥 분말을 첨가해 더욱 진하고 향긋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반죽믹스는 국산 찹쌀가루를 더해 더욱 쫄깃하며, 쨈믹스에는 볶음참깨를 더해 고소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꽃게국물' 낸다…풀무원 '안심 육수한알'

풀무원식품은 엄선한 국내산 원재료만을 사용해 깊고 진한 육수를 빠르고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코인형 간편 육수 '안심 육수한알(8980원)'를 출시했다.

최근 날씨가 점차 쌀쌀해지며 겨울철 따뜻한 국물 요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데다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홈쿡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풀무원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깊은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는 간편 육수 제품 '안심 육수한알'을 선보였다.

'안심 육수한알'은 국내산 해산물과 채소의 풍부한 맛을 그대로 담고 풀무원 자체 개발 로스팅 표고버섯 육수로 깊은 풍미를 더한 코인형 간편 육수 제품이다.

신제품은 '멸치디포리'·'꽃게새우' 등 2종이다.

'안심 육수한알'은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에 따라 '5무(無)'(카제인나트륨·아스파탐·이산화규소·합성향료·L-아스코브산나트륨)를 구현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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