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제철 음식이 넘쳐나는 가을을 맞아 수도권 주요 호텔들이 미식가들을 겨냥한 패키지 상품을 대거 출시했다.

◆"판교 야경 보며 칵테일 한 잔"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그래비티)'이 호텔 최상층 루프탑에서 도심 야경과 함께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객실 패키지 2종을 선보였다.

먼저 '그래비티 익스플로러: 문릿(GRAVITY Explorer : Moonlit)' 패키지는 1박 숙박과 함께 호텔 최상층 루프탑 바 '부스트(Voost)'에서 판교 도심의 야경을 감상하며 칵테일 2잔과 시그니처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혜택으로 구성됐다.

'앤드리스 선데이(Endless Sunday)' 패키지는 체크인 기준 일요일에만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다.

루프탑 바에서 부스트 치킨과 함께 무제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2인 패키지로 일요일 17시부터 20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두 패키지 모두 이용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가격은 '그래비티 익스플로러 : 문릿'은 20만5000원부터, '앤드리스 선데이'는 21만원부터다.

◆단풍 즐기면서 제철 음식까지…'테이스트 오브 롤링' 패키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풍미를 편안하게 만끽할 수 있는 '테이스트 오브 롤링(Taste of Rolling)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50여종의 꽃과 나무로 가꿔진 호텔 정원에서 느긋하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제철 식재료로 차려낸 다채로운 별미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혜택으로 구성됐다.

먼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블루 사파이어'의 디너 뷔페 2인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가을 바다의 보물인 대하를 활용한 '대하 해파리 냉채'·'모둠 버섯 강정'·'단호박 크림 뇨끼' 등 제철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선보인다.

단풍이 물든 경관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객실 1박과 통창 너머로 아름답게 가꿔진 야외 정원이 바라다 보이는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이용 등도 포함된다.

이 패키지는 다음달 30일까지 주중(일~목요일)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조식 미포함 27만5000원부터, 조식 포함 33만6000원부터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즐기는 안성재 셰프의 '모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가 국내 유일의 미쉐린 3스타 셰프이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안성재 셰프와 함께 특별한 미식 행사를 진행한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다음달 1일과 2일 '모수'의 안성재 셰프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미식 행사를 준비한다.

안성재 셰프가 직접 준비한 모수의 시그니처 메뉴들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셰프팀이 함께 협업해 구성한 고품격 코스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성재 셰프만의 창의적이고 섬세한 요리법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오랜 숙련을 거친 수석 셰프들의 노하우를 담아 참돔·전복·능이버섯 등 진귀하고 신선한 재료들로 완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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