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대중화로 수많은 콘텐츠가 매일 쏟아지고 있다.

이른바 '알고리즘'을 통해 추천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많은 이목을 끌었던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와 온라인 콘텐츠는 무엇일까.

튜브가이드가 한 주 동안 화제가 된 이슈들을 살펴봤다.


◆손흥민이 매일 먹는 아침 메뉴 3가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의 아침 식단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지난 19일 토트넘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A day in the life with'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달 25일 오후 기준 이 영상은 1750만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해당 영상에 등장한 손흥민은 "(이번 영상은) 훈련장에서의 제 하루"라며 "즐겁게 봐달라"고 운을 뗐다. 이 영상에는 손흥민이 아침을 먹고 훈련을 하거나, 수영장에서 회복을 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손흥민은 "(아침 식사로) 매일 사워도우와 아보카도, 햄 오믈렛을 먹는다"고 말했다.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동료 선수 역시 "매일 똑같다"고 호응했다.

이어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고 훈련에 임하고, 이후 수영장에서 몸을 회복하는 모습 등을 보여줬다.

그는 점심으로 치킨과 토마토, 아보카도를 먹었으며 후식으로는 요거트를 골랐다.

한편 손흥민과 같은 프로 축구 선수들은 부상 및 체중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매우 엄격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율희와 이혼한 최민환, 성매매 의혹 제기…경찰 내사

그룹 '라붐' 출신 율희(26)와 지난해 이혼한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31)이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브에 따르면 '율희의 집' 채널은 지난 24일 '제목없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만진다든가 돈을 여기(가슴)에다 꽂기도 했다"며 "내가 업소 이런 걸 어떻게 알겠나. 나중에 알고 보니 술주정은 습관이었다"고 말했다.

또 해당 영상에 2022년 7, 8월 녹음된 최민환의 녹취록들도 담았다. 여기에는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유흥업소 출입을 위해 대기하거나, 성매매 정황으로 의심되는 대화가 포함됐다.

한편 율희의 해당 영상을 접한 한 누리꾼은 국민신문고에 최민환에 대한 민원을 접수했고, 현재 경찰은 성매매처벌법 등 혐의로 최민환과 알선자 A씨 등을 내사 중이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튿날인 25일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개그맨 이용진, '용타로' 콘텐츠로 활동 시작

개그맨 이용진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용타로' 콘텐츠 활동을 예고했다.

'이용진 유튜브' 채널은 지난 23일 '용타로 오픈합니다'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을 올렸다. 용타로는 이용진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콘텐츠로, 게스트의 타로점을 보고 꿈이나 목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다.

해당 영상에서 카드를 섞으며 등장한 그는 "때가 됐고 준비도 됐다. 정식으로 배웠고, 오랜 기간 배웠고, 타로 상담을 해도 된다고 실력을 인정받았다"며 "웃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걸로 장난치면 안 되더라. '힐링'하게 해주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용진은 '바퀴달린 입', '용진건강원', '터키즈 온 더 블럭' 등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의 주역으로 활동한 바 있다.

용타로를 제작하는 스토리아일랜드는 "'용타로'는 타로라는 도구를 통해 출연하는 게스트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이용진씨가 바라보는 '예능의 미래'를 직접 선보이는 콘텐츠이기도 하다"며 "지금까지 이씨가 출연한 프로그램과는 다른 구성과 진행, 깊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첫 영상은 오는 30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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