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아름 기자 = 부산 동구는 관광코스 영상 공모전 '내가 사랑한 동구' 신청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개인 또는 4명 이내로 구성된 팀이다. 주제는 동구의 축제나 행사 체험, 숨어있는 명소, 맛집 등이다.

영상은 8분 내외의 롱폼과 1분 내외의 쇼츠를 유튜브에 게시한 뒤, 참가신청서 등의 서류를 다음 달 29일까지 이메일(ok152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총 7명이며 총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향후 응모자와 협의 후 동구 홍보물로 활용된다.

◇서구, 여성안심귀갓길에 조명형 건물번호판 설치

최근 부산 서구는 여성안심귀갓길 등 범죄 취약 구역에 조명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부산서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에 범죄 취약지 치안정보 현황, 여성 1인가구 주거밀집 지역 등의 자료를 제공받아 선정됐다.

서구는 상반기·하반기에 걸쳐 부산대병원 임시수도기념관 일원 등의 구역에 LED 도로명판 총 780여개를 설치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묻지 마 범죄 발생으로 골목길 등 취약지역에서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주소와 범죄예방을 위해 조명형 주소정보시설 설치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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