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야간 공습에 하렛 흐렉 지역 가장 큰 피해
시내 세 곳 폭격..검은 연기 기둥이 하늘 뒤덮어
다히예 지역의 처음 두 번의 공습은 주로 슈에페 엘 암루시예 구역을 목표로 했지만 나중에 가장 강력하고 오랜 시간의 폭격은 하렛 흐렉 지역에 가해졌다고 방송은 전했다.
공습 지역에서는 검은 연기의 기둥이 하늘로 솟아 오르는 광경이 목격되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이스라엘 군은 이 지역이 공습 목표라는 사실을 폭격 직전에야 주민들에게 통보한 뒤 곧바로 폭격을 시작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9월 부터 레바논의 헤즈볼라 섬멸을 위해 남부 지역을 침공하는 지상작전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지상군의 국경 침공 이후로는 점점 더 헤즈볼라와의 전투를 강화하며 전투 범위를 넓히고 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에서와 마찬가지로 주민들에게 너무 촉박한 시간에 대피령을 내린 뒤 폭격을 시작하는 수법을 계속해서, 어린이와 여성들을 포함한 수 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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