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 수출·투자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일대일 매칭 수출상담회 진행…"정례화 예정"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24일 사단법인 GBA코리아와 '장애인기업 수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시장개척단, 컨설팅 등을 통해 장애인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GBA는 65개국 CEO·외교관·상무관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비즈니스 매칭데이 등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GBA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기업의 글로벌 역량과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장애인기업의 수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수출·투자 유망 기업 발굴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및 멘토링 지원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수출 유망 장애인기업과 튀르키예, 파키스탄, 알제리아 등 해외 바이어를 매칭해 일대일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센터는 이 행사를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수출 계약 및 투자 유치를 할 수 있는 국내 행사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경쟁력 있는 장애인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기업이 세계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시난 GBA 회장은 "이번 상담회를 시작으로 GBA의 네트워크를 통해 장애인기업의 수출 판로가 확장되기를 바라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