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시간 기존 새벽 2시→3시로 늦추며 운영 확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지방권역 서비스 시간을 기존 오전 8시에서 6시로 앞당겼다. 종료시간도 다음날 새벽 3시로 늦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지방권역 내 배민1플러스 운영 시간을 오는 30일부터 확대한다.
이번 운영 시간 확대를 통해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오전 6시부터 새벽 3시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간 배달의민족은 서울·경기·인천·부산을 제외한 지역에서 배민1플러스를 오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만 운영해왔다.
새벽시간대 운영 시간이 늘어난 것이다.
배달의민족은 이미 서울·경기·인천·부산에서 오전 6시부터 새벽 3시까지 배민1플러스를 운영 중이다.
업계에선 이번 운영 시간 연장을 통해 배달의민족이 지방권역 내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운영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이용자 뿐 만 아니라 입점하는 업체도 증가할 수 있다"며 "최근 치열해지는 배달앱 경쟁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배달의민족은 지난 7월 9일에도 운영 시간을 확대했다.
당시 서울·경기·인천의 배민1플러스 서비스 시작시간은 기존 오전 8시에서 오전 6시로 당겼다. 종료시간은 새벽 3시를 그대로 유지했다.
부산에선 서비스 시작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6시로, 종료시간을 새벽 2시에서 새벽 3시로 늘렸다.
당시 그 외 지방권역에선 서비스 시작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변경하고, 종료시간을 새벽 2시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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