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성장률 0.1%…순수출 기여도 마이너스 확대(2보)

기사등록 2024/10/24 08:02:00 최종수정 2024/10/24 08:38:16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3분기 실질GDP는 전기 대비 0.1% 증가했다.

 2분기 역성장(-0.2%)에서 플러스 반전했지만, 한은 전망치 0.5% 달성은 실패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 증가했다.

수출은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0.4% 감소했고, 수입은 기계 및 장비 등이 늘어 1.5% 증가했다. 민간소비는 승용차와 통신기기 등 중심으로 0.5% 올랐다.

건설투자는 2.8%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6.9%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등 사회보장현물수혜를 중심으로 0.6% 올랐다.

이 결과 순수출기여도는 -0.1%포인트에서 -0.8%포인트로 크게 낮아졌다. 반면 내수 성장기여도는 -0.1%포인트에서 0.9%포인트로 플러스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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