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 24일 우천면서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주민설명회

기사등록 2024/10/23 18:34:52
횡성군청  표지석.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24일 LH 강원본부와 우천면 양적리에서 우천 통합공공임대주택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정비형 우천2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에 대한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를 돕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기관은 2019년 7월 60호 규모의 우천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건설 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 5월에는 80호 규모의 우천2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에 대한 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토지보상 지연, 사업 변경 승인, 강화된 건설 기준, 물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인해 공사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민선8기 횡성군은 주거 취약계층과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지난 6월 LH강원본부와 변경 협약을 체결하고 신속한 공사 추진을 약속받아 오는 12월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60호)의 세대별 전용면적은 7~14평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도시기금이 투입된다. 통합공공임대주택(80호)는 전용면적이 11~13평으로 산업단지 근로자 72호, 고령자 8호가 각각 예정돼 있다.

김명기 군수는 "주거를 마련하기 어려운 젊은층과 저소득층 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지역 건걸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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