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순위 청약에 1만8000명 몰려

기사등록 2024/10/23 08:54:30 최종수정 2024/10/23 11:38:16

611가구 일반 공급…최고 경쟁률 63.5대 1 기록

[서울=뉴시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투시도. (사진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삼성물산이 인천 연수구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공급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순위 청약에 1만8957건이 접수돼 올해 인천시 최다 1순위 접수를 기록했다. 지난 1월 공급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 ‘인천 검단신도시 AB20-2블록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본청약)’ 1순위 접수 1만6059건을 넘어선 결과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611가구 일반 모집에 1만8957건이 접수돼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은 전용 84㎡A형에서 63.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21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2869건이 접수됐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정당 계약은 11월9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계약금 5%,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 기본 제공 등을 통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였다. 또 최근 기준 금리 인하 기조에서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 만큼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이 낮다.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 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3블록 1024가구(전용 59~101㎡)를 먼저 분양한다. 전용 면적별로는 ▲59㎡ 108가구 ▲71㎡ 378가구 ▲84㎡ 497가구 ▲95㎡ 2가구 ▲101㎡ 39가구로 구성된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현재 수인분당선 송도역에는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개통이 예정돼 있다.

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3040세대의 관심이 몰리는 교육 특화 입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초품아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단지 내 상업 시설에는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을 비롯해 영재교육센터 등으로 유명한 크레버스(CREVERSE)와 협약을 체결해 유아·영어·수학 교육 등을 위한 명품 학원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도보권 내에는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또 대부분의 평형을 남양 위주로 배치했고, 4베이(Bay)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 넉넉한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구성하고, 세대 창고를 제공하는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차장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AI 주차장 솔루션을 통해 입주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주차구역 위치로 안내가 가능하다. 방문차량의 등록과 방문동 주차구역 안내, 주차위치 확인 기능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