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명시와 철도부지 복합개발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4/10/22 16:18:39
[서울=뉴시스] 코레일은 22일 오전 광명시와 ‘KTX광명역 일원 철도부지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 김기태 코레일 신성장사업본부장, 오른쪽 박승원 광명시장. 2024.10.22. (사진=코레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2일 오전 광명시청에서 광명시와 ‘KTX광명역 일원 철도부지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태 코레일 신성장사업본부장과 박승원 광명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서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한 광명역 주차장 부지 등 2600㎡면적의 역세권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간혁신구역은 유휴부지 등 지자체가 신청한 부지를 도심의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토부가 건축물 용도와 용적률 등의 규제를 완화시켜주는 특례구역이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개발구상 및 타상성 조사와 개발가이드라인 수립’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코레일은 노후 주차장 부지에 대해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광명시는 관련 인허가 등 행정사항에 대해 지원 및 협조하기로 했다.

해당부지는 내년도 개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사업자 공모, 설계 및 인허가 등을 거쳐 2028년부터 본격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기태 코레일 신성장사업본부장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광명역 역세권을 첨단 융·복합 시설을 갖춘 고밀도 복합공간으로 개발해, 공간혁신을 이끄는 도심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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