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2월 말까지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439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업법인 실태조사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근거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함양군 관내에 주사무소를 둔 농업법인이 조사 대상이다.
조사 내용은 농업법인 설립요건 충족여부 및 운영현황, 사업범위 준수 여부, 정당한 사유 없이 1년 이상 미운영 여부, 부동산업 영위 여부 등을 중점으로 조사하며, 서면조사와 현장 조사가 병행 추진된다.
군은 조사 결과 농업법인이 목적 외 사업을 영위하거나 설립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등의 법령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해산명령 청구 등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조사에 불응하거나 조사를 방해한 농업법인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제7회 포토12 사진전, 내달 1일부터 4일간 전시
경남 함양군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 모임인 ‘포토12’는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상림공원 토요무대 우측 잔디광장 특설 전시장에서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양승용 지도교수, 한경택 자문위원, 조상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 8명이 참여하여 풍경, 꽃, 정물, 추상 등 작가별 개성이 고스란히 반영된 작품 26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포토12’는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예술 동호회로 자리매김하고자 실내 전시가 아닌 야외 전시를 고수하며 지역 주민과 상림을 찾는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 2016년 함양군 종합사회복지관 사진반 프로그램 수강생 중심으로 결성된 사진 동호회 ‘포토12’은 현재 회원 전원이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소속으로 2016년 창립 전시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당시 2년을 제외하고 매년 정기 회원전을 열어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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