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포항 유망강소기업 9곳 신규 지정

기사등록 2024/10/22 16:15:49

이강덕 시장 “포항 대표 기업,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2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2024년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이 열린 가운데 우수 유망 1개 사, 유망 5개 사, 예비 유망 3개 사 등 총 9개 사가 신규로 선정돼 지정서를 수여했다. 사진은 이강덕 시장이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 지정서를 수여한 후 9개 사 대표와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 포항시 제공) 2024.10.22.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유망 강소기업을 지정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

포항시는 2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2024년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은 (사)포항시유망강소기업협의회의 경북도 저출생 극복 성금 전달을 시작으로 경과 보고, 지정서 수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했다.

올해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으로 우수 유망 1개 사, 유망 5개 사, 예비 유망 3개 사 등 총 9개 사를 신규로 선정했다.

우수 유망 강소기업으로 ㈜에이치케이솔루션이 선정됐다.

유망 강소기업에는 ㈜케이텍, ㈜라라스틸, 렘코(주), ㈜그린코어이엔씨, ㈜현진테크가, 예비 유망 강소기업으로는 ㈜노드톡스, ㈜포렘코, ㈜한시스템이 최종 뽑혔다.

유망 강소기업 지정은 지난 4월 모집 공고로 접수를 시작해 요건·현장·발표 등 종합 평가로 우수 유망 강소기업을 선정했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2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2024년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이 열렸다. 사진은 (사)포항시 유망강소기업협의회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임주희(왼쪽부터)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김길용 유망강소기업협의회장, 이강덕 포항시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 포항시 제공) 2024.10.22. photo@newsis.com

이날 2022·21년에 각각 유망 강소기업으로 뽑힌 ㈜에이치에너지와 ㈜에이엔폴리의 기업 성과 발표도 열렸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10년간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 결과, 애초 목표한 100개 사를 넘어 총 111개 사의 포항형 유망 강소기업을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 포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유망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은 매년 성장과 혁신을 거듭하며, 그 결과 평균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액이 19.5% 증가하고, 정부 과제 총 482건(1628억원)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CES 2024 혁신상, 중기부 발명특허 금상, 산자부 에너지 신기술 부분 대상 등 대외 수상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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