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355만 인기 유튜버 흥삼이, 포항 매력 알린다"

기사등록 2024/10/22 11:55:25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구독자 355만 인기 유튜버 흥삼이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포항의 맛과 멋을 알리고 다양한 협업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사진은 22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이강덕(왼쪽 두 번째) 시장이 인기 유튜브 채널 ‘흥삼이네’의 이두형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한 후 ‘흥삼이네’에 출연 중인 흥삼이네 부모와 기념 촬영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4.10.22.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역 출신이며 구독자 355만 인기 유튜버 채널 '흥삼이네' 이두형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다양한 협업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유튜브 채널 ‘흥삼이네’는 지난 2017년부터 특유의 솔직한 스타일과 생동감 넘치는 먹방 콘텐츠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씨는 지역의 제철 농·특산물을 활용한 맛있는 레시피와 관광지를 알리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산딸기·백향과·애플망고·아귀 등을 홍보했다.

포항시는 홍보대사 위촉으로 시금치·부추·사과·과메기 등 지역의 농·특산물과 주요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두형 씨는 “포항은 산, 들, 바다의 다양한 맛과 따뜻한 사람이 함께하는 곳”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로 포항의 매력을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출신으로 다양한 맛과 멋이 있는 포항의 매력을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포항시도 푸근하고 친근한 이미지의 흥삼이네와 협업해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 자원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 출신 트로트 요정 '전유진'과 돌고래 소녀 '류연주'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지역을 알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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