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윤·한 면담 직후 尹 대통령과의 만찬에 "통상 있는 일"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4/10/22 09:53:34 최종수정 2024/10/22 12:00:15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2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면담 직후 윤 대통령의 초대로 만찬에 참석한 것에 대해 "통상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날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이 끝난 뒤 윤 대통령과 따로 만찬 자리를 가졌는지에 대한 질문에 "만찬은 국회의원들과 여의도에서 했다. 이후에 연락이 와서 여러 분들이 있는 자리에 잠시 갔던 거다. 통상 있는 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꼭 저뿐만 아니라 필요할 때 의원들에게 가끔 불시에 연락하면서 가벼운 자리를 갖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대표와 1시간20여분간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 대통령실 인적 쇄신, 대외활동 중단, 의혹 사항별 설명 및 해소와 특별감찰관 임명 진행 필요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 대표는 이전에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던 것들, 그리고 안 했던 것들을 대통령에게 많이 물었다"며 "대통령은 거기에 대해 자세히 듣고 일일이 설명을 다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청하고 진지하게 이야기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시간 20분간 분위기가 좋았다"며 "파인글라스 들어가기 전 잔디마당에서 산책도 하고,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10.2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2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2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2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22. 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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