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정치 불투명성 등으로 하락…닛케이지수 1.39%↓

기사등록 2024/10/22 15:37:35
[도쿄=AP/뉴시스]22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에서 닛케이 지수를 보여주는 주식시황판. 2024.10.22.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22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일본 증시의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2.64포인트(1.39%) 하락한 3만8411.9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28.44포인트(1.06%) 내린 2651.47로 폐장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60.80포인트(1.07%) 떨어진 2만4226.73으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과 미국 정치의 전망 불투명성으로 단기 해외 투자자에 의한 주가지수선물 매도가 시세를 끌어내렸고, 하락폭은 장중 한때 700포인트를 넘었다.

미일의 장기 금리가 상승(채권 가격은 하락) 기조에 있어, 리스크 자산인 일본 주식에는 포지션 조정 매도도 나오기 쉬웠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두달 반 만에 한때 151엔대까지 떨어졌지만 수출 관련주를 사들이는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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