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억 원 투입, 9756㎡ 부지에 4개 동 규모
수난구조훈련장, 다목적훈련장, 구조견사 등
행사에는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과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서희봉 위원장,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고, 식전 행사와 현판 제막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2018년 창설된 경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항공, 화학, 수난, 산악, 대형 화재, 복합 재난 등 특수재난 사고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 2023년 창원시 탱크로리 황산 누출, 올해 김해시 종교시설 지하주차장 침수 등 다양한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함안 신청사는 9756㎡ 부지에 건물 연면적 3633㎡의 4개 동 규모로 총 127억 원이 투입됐으며 본관, 수난구조훈련장, 다목적훈련장, 구조견사 등을 갖추었다.
함안에는 현장지원 부서와 특수구조대가, 합천에는 119항공대가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재병 경남도소방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사 신축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께 감사드리며, 예측되지 않는 재난으로부터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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