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444가구
박승원 시장 "구름산 지구 개발 본격시작 알리는 신호탄"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구역에 개발지구 지정 10년 만에 첫 번째 아파트가 들어선다.
21일 광명시에 따르면 이날 구름산지구 A4 블록(소하동 380-1번지 일원)에서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아파트 착공식이 열렸다.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명시 소하동 일원 77만2855㎡(약 23만평) 부지에 5050세대(공동주택 4218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학교 2곳과 공원, 근린상업시설 등을 포함한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구름산지구 A4블록(2만7516㎡)에 지하2층~지상 최고 18층, 10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83㎡형과 93㎡형 등 총 444가구가 입주한다. 타입별 가구수는 ▲83㎡A 201가구 ▲83㎡B 135가구 ▲83㎡C 24가구 ▲93㎡ 84가구다. 2027년 말 공급 예정이다. 분양·시행사는 유승종합건설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구름산지구 개발이 본 궤도에 오른 것을 축하했다.
박 시장은 “구름산지구는 광명시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구름산지구 내 첫 일반분양 아파트 착공은 구름산지구 개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는 앞으로도 구름산지구를 비롯한 지역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균형 발전을 이루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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