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맨 조세호(42)가 20일 결혼한다.
조세호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9세 연하 회사원이다. 올해 1월 열애를 인정한 지 1년 여 만에 부부 연을 맺는다.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 사회는 남창희가 맡는다. 가수 김범수와 태양, 거미는 축가를 부르고, 배우 이동욱은 축사를 한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조세호는 21일부터 열흘간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라며 "최근 이사한 용산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고 했다.
조세호는 지난 4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 중에 결혼을 발표했다. "사실 태어나서 처음 결혼을 해 보는 거라서 많이 떨린다. 잘 준비하겠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줘서 감사하다"고 알렸다.
한편 조세호는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오랫동안 예명 '양배추'를 썼으며, 2011년 말부터 본명으로 활동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 2TV '1박2일' 시즌4, JTBC '극한투어' 등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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