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윤 대통령과 21일 면담…정진석 배석에 "배석 유무 중요치 않아"

기사등록 2024/10/18 17:48:25 최종수정 2024/10/18 17:51:34

한 "변화와 쇄신 필요성, 민생 현안 논의할 것"

[성남=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필리핀·싱가포르 국빈방문 및 한·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0.1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는 21일 면담에서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배석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배석 유무는 중요하지 않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인 박정하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 독대 일정이 정해진 것과 관련해 '변화와 쇄신 필요성, 그리고 민생 현안들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한 대표는 배석 여부 등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정부와 여당을 대표해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니, 배석 유무는 중요하지 않다'고 전했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은 다음주 월요일 오후 4시30분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당 지도부 초청 만찬 후 27일 만의 회동이다.

면담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배석하는 형식으로 알려졌다. 의제 제한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 관련 내용과 의정갈등 해법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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