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스트리트 컬쳐쇼 연다…"신발 패션 50여곳 참여"

기사등록 2024/10/18 14:43:37

2024 PFB 부대행사로 진행

[부산=뉴시스] 작년 PFB(패패부산) 행사장 전경. (사진=부산테크노파크 제공) 2024.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스트리트 패션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부산 스트리트 컬쳐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쇼는 오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24 PFB(패패부산,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는 '콜라보레이션(융합)'을 주제로 신발패션 브랜드 필루미네이트, 엘무드, 시그니처, 랑가주망, 블랙맘바 등 총 50여 개사가 참여한다. 개별 홍보부스 운영과 함께 참여 브랜드 간의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추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글로벌 바이어와의 매칭 상담회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국내 신발패션 전시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32주년 PFB(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와 대중 스트리트 브랜드를 대표하는 ‘필루미네이트’가 콜라보레이션 리미티드 에이션 티셔츠 1000장을 발매해 행사의 이슈화를 이끌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트리트 패션문화의 중심에 서 있는 스니커즈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부산만의 히스토리를 선보인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 제품 중 지역 신발제조기업이 생산한 이슈 신발만을 선별 전시하는 '슈로마(SHOE ROMA)전'이 열린다. 스니커즈 그라피티(GRAFFITI) 콘텐츠를 소개하는 '커스텀 슈즈 작가 전시전' 바이커(BIKER) 문화와 연계한 '홀라웨이브'의 수제 바이커 슈즈전, 스니커즈 미니어처 만들기 등 즐길거리리도 선보인다.
 
사상구 삼락공원 야외 행사장에서는 '뉴키즈 온 더 삼락' 행사와 협업으로 스케이트보드파크, 라이브그라피티, DJ공연 등 스트리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보다 다양한 연령층에게 스트리트 패션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광우 부산TP 신발패션진흥단장은 "부산이 국내 스트리트 문화의 강점 요소를 지닌 만큼 선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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