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이북5도위원회, 서울 효창운동장서 개최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는 실향의 아픔을 달래고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198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가을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42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국회의원, 전국 각지에 살고 있는 1만여명의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이 참여한다.
1부 개회식에서는 관악대 행진과 선수단 입장, 유공도민 포상, 축사, 합창 공연 등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2부 체육행사는 축구, 단체 줄넘기, 모래주머니 넣기, 줄다리기, 육상 종목에서 이북도민 선수단이 경합을 벌인다. 3부 폐막행사는 올해 종합우승팀 시상, 폐회식으로 대회를 마친다.
한편, 올해 '국가사회발전 이북도민 유공' 정부 포상자로 선정된 43명 중 6명의 유공도민에게는 이번 대회에서 국민훈장 동백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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