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고검장, 호화 관사 지적에 "법무부서 결정할 일"

기사등록 2024/10/17 15:31:45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신봉수 대구고등검찰청장, 박기동 대구지방검찰청장이 17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검·고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2024.10.17. jungk@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이상제 기자 = 국민평형 이상의 대구지검·고검장 관사가 호화 관사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대구지검·고검장은 "법무부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답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17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고검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사가 크다. 지검·고검장 등 64%가 국민평형 이상이다. 대부분 지검장이 혼자 사시는데 지방 관사가 왜 이렇게 커야 할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청 관사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검찰에서 제출한 자료는 지역별 몇 채가 있다고 냈다. 법원은 상세하게 냈다"며 "검찰 법원이 국민을 대하는 태도다.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거만한 태도다. 검사는 혼자 살면서 큰 평수에 사는 것은 검찰권이 크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것은 특권이다. 어떻게 해야 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신봉수 대구고등검찰청장은 "법무부에서 결정할 일"이라며 "저희 관사가 2000년도에 지어졌다. 상당히 노후화 됐다. 시세와도 많이 차이 난다"고 해명했다.

앞서 대구고검장과 지검장에 각각 지급된 관사가 70평에 가까운 아파트로 제공돼 호화 관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들의 관사는 '대구수성하이츠'며 창원지검장은 60평대, 대전지검장은 50평대 관사를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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