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발전 및 공동발전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수군은 금강의 발원지로 해발 430m의 백두대간에 위치하며 장안산, 덕유산, 팔공산 등 산악이 중첩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고 2덕(德) 3절(節) 5의(義)의 숭고한 정신이 살아있는 충절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오산시와 장수군은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양 자치단체 간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 운영과 자매도시 시민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 인적 교류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민간 교류 또한 촉진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간 상호 발전 교류를 추진해 나간가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민간단체, 양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시는 충북 영동군, 강원 속초시, 전남 순천시, 전남 진도군, 경남 남해군, 경북 안동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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