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 등 2000여명 참여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가 16일 '2024년 서울 사회복지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6번째인 서울 사회복지 걷기대회는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와 에쓰오일(S-OIL)이 후원하는 건강 나눔 축제다. 지난해 기준 누적 참여 인원은 10만여명이다.
서울 사회복지 걷기대회에는 시민, 서울교통공사 임직원과 가족,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광남 에쓰오일 전무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프라자부터 서강대교까지 왕복 3.6㎞를 걸었다.
서울교통공사는 대회 취지에 따라 참여자들의 걸음 수와 연계한 4000만원 기부금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역사회 에너지 취약 계층 한파 대비에 쓰일 예정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서울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사랑의 빵 나눔, 플로깅 연계 노숙인쉼터 지원, 어린이 안전체험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침으로써 그간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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