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로보틱스, 조남민 단독 대표이사 선임

기사등록 2024/10/16 17:39:26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신임 대표이사. (사진=엔젤로보틱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조남민(줄리안 남민 조)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대표이사이자 엔젤로보틱스의 설립자인 공경철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기술의 격차를 위한 CTO(최고기술책임자)로 활동하면서 이사회 의장의 역할을 수행한다.

조남민 신임 대표는 17년 이상 헬스케어·의료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서 컨설팅, 전략, 마케팅, 세일즈 분야의 폭넓은 경험을 쌓은 글로벌 전략 전문경영인이다. 로봇 공학 전문가인 공경철 CTO와 함께 엔젤로보틱스의 경영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공경철 CTO는 "조남민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에서 다년간 능력과 성과를 입증한 전문경영인으로, 상장 후 엔젤로보틱스 2.0 시대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돼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한편, 엔젤로보틱스는 헬스케어, 방위산업, 산업안전 웨어러블 로봇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재활치료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렉스 M20' 제품의 유럽 의료기기인증(CE MDR) 인증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해외 진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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