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등 서울 대형 건설현장 견학 기회

기사등록 2024/10/17 06:00:00 최종수정 2024/10/17 06:22:17

회당 20명…토목·건축 관련 협회, 학생 등 대상

[서울=뉴시스]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2024.10.17.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시내 대규모 건설 현장 시민 견학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견학 장소는 코엑스-서울종합운동장 국제교류 복합지구 2공구(교량), 도시철도 동북선 3공구(철도),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터널) 등 서울시가 추진 중인 주요 건설 사업이다.

견학 일정은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총 3회다. 회당 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방문하는 현장은 교량 1개소, 철도 1개소, 터널 1개소다. 참가자들은 대형 건설 현장을 방문해 서울시의 안전 관리 정책과 품질 유지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현장 관계자가 공사 진행 상황을 소개한 후 건설 신기술 적용 사례와 스마트 안전 기술을 활용한 안전 관리 방안을 설명한다. 질의응답과 설문 조사가 이뤄진다.

참가 대상은 서울시민, 토목·건축 관련 협회 관계자와 학생, 공사 관계자 등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등학생 미만 청소년과 고령자,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신청자는 참가가 제한될 수 있다. 단체 관람의 경우 전화 사전 협의 후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이 특정일에 집중되거나 초과될 경우에는 현장 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희망자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공공 예약 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공정에서 엄격한 안전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이번 견학은 서울시의 안전 관리 노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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