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8분께 의정부시 신곡동의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도로에 "2m 뱀이 나타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구렁이인 사실을 확인하고 포획해 야산에 방생했다.
소방당국은 인근 야산의 구렁이가 도로로 내려 온 것으로 추정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매년 뱀 출몰 신고 건수는 1000여건으로 가을철인 3분기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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