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직장인 주말 귀어 탐색 과정 2차 교육생 모집

기사등록 2024/10/16 13:49:16 최종수정 2024/10/16 15:22:16

주말 귀어 이론·현장체험 교육

[서울=뉴시스] 2024년 직장인 주말 귀어 탐색 과정 2차 교육생 모집 안내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센터장 정도섭)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직장인 주말 귀어 탐색 과정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종합센터는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도시 직장인이 주말에 편리하게 귀어교육을 받고, 어촌현장에서 직접 체험까지 가능하도록 주말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2차 교육은 1차 교육생의 의견을 반영해 2주 과정으로 간결하게 구성됐다. 1주 차는 ‘2024 수산양식 박람회’와 연계해 내달 2일부터 이틀간 aT센터에서 진행된다. 2주 차 교육은 내달 9일부터 이틀간 인천 어촌에서 현장 체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은 먼저 수산업·어촌의 가치 등 귀어귀촌의 기초 이해를 위한 11시간의 사전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후 주말 교육에 참여한다. 1주 차에는 aT센터에서 ▲귀어귀촌 지원정책 ▲친환경양식업의 이해 ▲신고어업의 이해 ▲어선어업의 이해 ▲귀어귀촌 사례 등 총 9시간의 심화 이론교육을 받는다.

교육생은 이날 수산양식 박람회에서 양식기술·수산가공품 전시, 맞춤 귀어귀촌 상담 등 참관을 통해 총 4시간의 교육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2주 차에는 1박 2일 동안 인천 어촌에서 양식업, 어선어업 등 어업 체험과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어촌관광 비즈니스에 대한 11시간의 현장 체험 교육을 받는다.

이번 2차 교육 정원은 25명으로, 동(洞) 지역에 거주하며 재직 중인 ‘도시 직장인’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귀어 의지, 접수순위 등을 평가하여 10월 31일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정도섭 센터장은 "이번 주말 교육을 통해 귀어귀촌을 고민 중인 도시 직장인들이 귀어 이론교육 및 수산양식 박람회에서의 정보를 획득하고, 어업인들과 함께하는 현장 체험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귀어귀촌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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