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1인가구 아지트 '씽글벙글 사랑방: 봉랑채' 조성

기사등록 2024/10/16 11:47:45

소파, TV 등 구비…복합문화공간

[서울=뉴시스]도봉구 ‘씽글벙글 사랑방 봉랑채’ 내부 모습. 2024.10.16.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달 말 도봉구1인가구지원센터(마들로 664-17 3층) 안에 '씽글벙글 사랑방: 봉랑채'를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 내 면적 47㎡가 카페 같은 공간으로 꾸며졌다. 소파 등을 구비해 1인 가구가 편안한 환경에서 자유로이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TV를 설치해 영화 등 다양한 영상물들을 함께 보고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4일에는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마음발전소' 행사가 열렸다. 4일에는 영화를 시청하고 대화를 나누는 '나만 아는 영화관'이 열렸다.

센터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점심시간)는 운영하지 않는다.

강진아 도봉구가족센터장은 "앞으로는 센터를 중심으로 1인가구 간 관계가 확장될 수 있도록 센터 주관의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1인가구간 자조 모임을 지원·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씽글벙글 사랑방, 봉랑채가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의 행복한 삶을 위해 관련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