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3일간…축하공연·바다위 불꽃쇼 등 다채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 대표 축제 ‘제24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16일 시에 따르면 바닷길과 함께 지역 어업과 수산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축제는 18일 오후 6시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신비의 바닷길 사랑음악회’(웅천읍 주민자치 공연, 가수 박민수, 박성연 공연)로 시작된다.
19일에는 오후 6시30분 공식 개막식과 축하공연(안성훈, 육중완밴드, 박구윤, 퓨전국악 퀸 등)이 펼쳐지고 무창포의 독특한 어업활동 바닷길 횃불체험이 진행된다.
또 9시20분에는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쇼가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맨손 광어·대하 잡기, 해산물 바비큐, 레크리에이션, 페이스 페인팅과 비누방울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김동일 시장은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현상과 지역 고유의 어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에 참여, 무창포의 매력을 만끽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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