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밤 공습으로 티레 시 부근 카나마을 건물들 파괴
주거용 빌딩들 폭격으로 대화재.. 전례 없는 공습 격화
레바논 TV에서는 남부 티레 시에서 10km거리에 있는 카나 마을의 주거용 빌딩 들을 타깃으로 가해진 이 폭격으로 대규모 화재가 일어나 건물들이 파괴되고 부근의 차량들까지 불타는 장면이 보도되었다.
레바논 국영 NNA통신에 따르면 인근의 민방위 팀들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으로 달려가 진화작업을 벌이며 사상자를 티레 시내의 각 병원으로 후송했다.
9월 23일 부터 이스라엘 군은 사상 유례가 없는 대규모의 심한 공습을 레바논에 가하면서 헤즈볼라와의 전쟁을 한 층 더 격화시키고 있다.
지난 해 10월 8일 시작된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으로 레바논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350명, 부상자는 1만 906명으로 늘어났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1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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