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효과'에 예스24 신고가…제지주는 `널뛰기'

기사등록 2024/10/15 10:14:21 최종수정 2024/10/15 10:40:18
[서울=뉴시스] ‘2024년 노벨 문학상’ 영예는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에게 돌아갔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사진은 지난해 11월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는 작가. 2024.10.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예스24가 15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다만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던 일부 출판주들과 제지주는 급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예스24는 이날 오전 9시15분에 전 거래일보다 25.21% 오른 1만380원을 기록했다.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주가다. 오전 10시2분 현재 15.32% 오른 9560원으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전까지 500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던 예스24 주가는 지난 11일, 14일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2배 가까이 상승한 상태다. 

반면 수상 소식 후 급등했던 일부 출판주와 제지주들은 15일 급락하고 있다.

오전 10시7분 현재 밀리의서재(11.13%), 예림당(17.37%), 한국제지(10.07%), 무림SP(-9.89%), 무림페이퍼(-6.03%), 한솔제지(-2.31%) 등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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