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천 효성동 오피스텔 공사현장서 70대 여성 작업자 추락사

기사등록 2024/10/14 18:23:24 최종수정 2024/10/14 18:50:17

미장 작업하다 7층서 떨어져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의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70대 여성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9분께 계양구 효성동 한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A(70·여)씨가 7층 높이에서 지상으로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미장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해당 건설현장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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